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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한국에서 가장 큰 섬이며 2020년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약 67만 명으로 우리나라 섬 중 최대 규모입니다.

섬은 전라남도 남쪽의 한반도 아래 대한 해협에서 자리 잡고 있고 동서 73km, 남북 31km의 타원형으로 중앙에 한라산을 중심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약 200만 년 전 수중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되었고 화산으로 이루어진 화산섬, 용암 동굴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온대성 기후에 속해서 따뜻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인기 있는 대표 휴양지입니다.

 

출처 : unsplash

 

한라산

한라산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에 신과 신이 산다고 믿어 사람들의 숭배를 받고 있습니다.

한은 우주를 나타내고 라는 당기다를 의미하며 두 단어를 합치면 산이 우주를 끌어당길 만큼 높다는 뜻입니다.

옛 전설에 따르면 누구든지 산에 올라 별을 보고 노인성을 부르면 장수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한라산은 제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산이기 때문에 섬의 모든 곳에서 볼 수 있고 토양은 화산재, 모래, 청금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백록담을 보기 위해 산을 오르는데 관음사 탐방로, 성판악 탐방로, 돈내코 탐방로, 영실 탐방로, 어승생의 탐방로, 어리모감방로, 석굴암 탐방로 등의 여러 가지 코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1,974m로 높은 산이기 때문에 마음먹고 등산하지 않으면 힘든 이곳은 해지기 전에 하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분배를 잘해서 등산해야 합니다. 

정상 등정 인증서를 하산 전 신청하면 수수료 1,000원을 내고 인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몸은 녹초가 되고 힘들지만 제주의 경치와 구름 위를 거니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여정입니다.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은 바닷속 세 개의 화구에서 분출된 화산쇄설물이 쌓여 만들어진 하이드로 볼케이노의 암석해안으로, 성산일출봉, 수월봉과 달리 화구가 이동하며 생성된 지형적 가치가 큰 곳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수성화산이며, 해안의 절벽은 오랜 기간 퇴적과 침식에 의해 마치 용의 머리처럼 보이는 경관적 가치도 있습니다.

파도가 생기면 관람 제한이 있기 때문에 미리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머리 해안 관람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어른 2,000원, 청소년 & 어린이 1,000원 입장료가 있습니다.

화산 분출이 끝나고 오랜 기간 파도에 쓸려 화산체가 깎여나갔는데, 그 형태가 마치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아 용머리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탐방로를 걷다 보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쌓여 있는 화산재 지층들을 볼 수 있는데 화산 분출 도중에 3번에 걸쳐 분화구가 막히고 이동하면서 서로 다른 방향에서 화산 물질이 운반되어 쌓였기 때문입니다.

천연기념물 제526호로 지정되었으며 편도로 관람하는 코스입니다. 구경하다 보면 SNS 핫한 멍게, 해삼 등을 판매하는 곳을 만날 수 있는데, 제주의 싱싱한 해산물을 한 접시 먹으면 바다의 풍경을 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바람과 파도에 깎여진 흔적의 바위를 보면 정말 절경입니다.

타이밍이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다면 꼭 추천하는 관광지입니다.

 

우도

제주의 동쪽 끝에 접하는 섬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우도란 이름은 섬의 모습이 소가 누워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으며, 그곳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약 1,862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우도에는 1698년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했고 1980년에 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86년에 연평리가 우도면으로 승격하였습니다.

우도에는 우도팔경 및 하고수동 및 해수욕장이 있어서 연간 백만 명이 넘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서빅백사 해수욕장과 지두청사가 유명하고 땅콩, 마늘, 소라, 떡조개, 우뭇가사리 등을 생산하며 가축 사육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도는 하우목동항, 천진항 두 곳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도에 도착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우도를 구경할 수 있는데 귀여운 전기차를 타고 우도 곳곳을 구경할 수 있고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전기차 요금 시 운전 면허증은 필수이고 항구 앞에 대여 업체가 많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우도는 땅콩이 제일 유명한데 아이스크림과 막걸리는 꼭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고소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검멀레 해변에 도착하면 꼭 우도 동굴 보트를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인 15,000원 정도를 지불하면 고무보트를 타고 우도 8경 곳곳을 누리며 가이드 설명과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제주 바닷바람과 거대한 8 경이 눈앞에 가깝게 펼치지는 장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도봉

우도에서 소의 머리에 위치한 곳이 우도봉입니다. 우도봉의 풍경은 제4경으로 손꼽히며 맑고 푸른 바다와 넓은 초원에서 자유를 느끼는 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총 126m 높이로 왕복 30~45분 정도의 코스로 즐길 수 있고 바다를 바라보는 나무데크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푸른 바다가 펼쳐집니다. 길은 좁지만 차로도 올라갈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려보길 바랍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 더욱 인기 관광지인 제주도는 국내 최고의 인기 휴양지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푸른빛 해변과 굽이진 해안 산책로, 입이 즐거운 신선한 회와 제주도 흑돼지 구이를 먹으며 제주를 여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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